추운날에는 얼큰한 김치소갈비찜
- 대충 해먹기
- 2021. 11. 30.
날이 추워지면서 점점 더 얼큰한 국물이 땡긴다
집에 소갈비가 남았는데
단짠 소갈비찜으로는
이 추위가 해결이 안될때
그때는 김치와 함께 얼큰하게 끓여
속을 달래주면 몸이 후끈....
재료
소갈비 600g 1팩
or 돼지수육용 앞다리살 600g
김치 1/4포기
김치국물 1국자
표고버섯 2개
양파 반개
대파 or 쪽파 한움큼
고춧가루 1스푼
간장 1스푼
연두 1스푼
(연두가 없다면 간장을 1스푼 추가)
다진마늘 1스푼
고기 잡내 제거용
된장 1스푼
카누 1봉지
월계수잎 4~5장
소주 1컵
맛술 1컵
맥주 1컵
상기 재료중 1가지 이상 넣으면 됨
뼈가 붙어 있는 고기는 일단 핏물 빼는게 우선
1시간 정도 담궈두면 빨간 핏물이 쭉쭉 빠져나온다
핏물뺀 고기는 한입크기로 썰고
뼈가 있는 부분은 살코기 부분에 칼집을 넣고
고기를 웍에 넣고 잠길정도로 찬물을 부어준다.
된장 1스푼을 풀어준다
카누도 1봉지 넣어준다
센불로 끓여준다
끓을 동안 표고버섯은 물에 담궈서
표고버섯 우린 물을 만들어준다.
고기는 많이 끓일 필요없이
이렇게 부글부글 끓으면 바로 찬물로 고고
찬물 샤워를 하고
된장 콩이 남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헹궈준다
이렇게 깨끗하게 헹궈진 고기를
냄비에 먼저 깔아준다
김치 한쪽을 통째로 올려주고
김치통에 있는 굵고 질긴 배추잎도 같이 넣어준다
김치국물 한스푼 넣어줘야
얼큰한 맛이 살아난다
물에 불려둔 표고버섯을 썰고
양파 반개와 대파도 원하는 만큼 썰어 올린다
간장 2스푼 혹은
간장 1스푼과 연두 1스푼을 넣어준다
고춧가루와 다진마늘도 한스푼 올려준다
표고버섯 우린 물을 한가득 모두 잠길만큼 부어준다
이제 모든것은 불이 알아서 할 차례
뚜껑을 닫고 센불로 끓여준다
전체적으로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불은 낮춰서
중불 정도로 두자
뒤집어보면 국물과 김치가 아직은 따로 노는 느낌
특히 꼭지 안쪽을 보면
생김치 그대로의 흰색 속살이 보인다면
아직 한참 멀었다
김치 전체를 20분정도마다 뒤집어서
1시간 정도 끓여주면 된다
소고기의 기름이 냄비 가장자리로 떠오르고
김치와 국물의 색이 이질감없이
거의 동일한 색이 된다면
이제 완성
김치는 꼭지를 잘라내고
고기와 함께 옮겨담으면
오늘의 맛있는 얼큰한 한끼가 완성된다.
소갈비의 뼈도 푹 익어서 쏙쏙 빠져나온다
모두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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