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걸리지만 어렵지 않은 '소갈비찜'
- 대충 해먹기
- 2021. 11. 24.
한우의 날을 맞이하여
할인행사하는 한우 갈비를 업어왔다.
나가서 사먹으려면 돈이 ㅠ.ㅠ
집에서 해먹는게 짱
재료
찜용 소갈비 800g
배 반개
사과 반개
양파 1개
무 5cm 두께 한도막
표고버섯 5개
파뿌리 5개
당근 반개
간장 10스푼
설탕 3스푼
올리고당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후추 톡톡
갈비찜은 가끔 해먹었는데
한우 갈비찜을 해먹는건 처음인듯 ㅎㅎ
물에 푹 잠기게 1시간 정도 둔다
핏물이 많이 빠졌다면 한번 헹구고
다시 30분 정도 더 물에 담궈뒀다.
양념은 오래 걸리지 않으니
핏물이 다 빠질때쯤부터 준비
일단 표고버섯을 물에 담궈두자
배, 사과, 양파를 껍질까서
깍둑썰기해서 준비해둔다.
대파도 흰 뿌리 부분만 듬성듬성 썰어두자
믹서기에 배, 사과, 양파, 대파를 넣고
버섯 우린 물을 재료가 잠기도록
부어준다.
그리고 마구마구 갈아준다.
핏물 빠진 고기를 물을 쪽 빠지게 뒀다가
고기 위에 갈아둔 재료를 부어준다.
설탕 3스푼을 넣어준다.
간장 10스푼과 조청 2스푼을 넣어준다.
다진마늘 2스푼을 넣고
불려둔 표고버섯을 듬성듬성 썰어넣는다.
후추를 톡톡 뿌려서
재료를 모두 섞어준 후
반찬통에 옮겨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양념이 잘 베이도록 해주고
나는 그 다음날 요리했다.
하지만 바쁘신 분들은 바로 드셔도 된다.
무를 깍둑썰기하는데
너무 얇지 않도록 썰어서 준비해둔다.
냄비 바닥에 깔아서
바로 양념이 타는 일을 막아준다.
무가 깔린 냄비에
고기를 먹을만큼 담아준다.
그위에 깍둑썰기한 당근을 올려준다.
센불로 끓여주고
이렇게 부글부글 끓으면
중불로 낮춰서 1시간 동안 끓여준다
중간중간 타지않도록 10분마다
한번씩은 뒤적여주는게 좋다.
그리고 그대로 완성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지만
들어가는 재료가 많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단점
하지만 집에서 이렇게 해먹으면
크지 않은 비용으로
모든 식구가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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