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booking 항공권 배상 경험 'KLM'

KLM은 저에게 자꾸 왜 이런 기억을 줄까요

예전에는 KLM에서 너무 당당하게 제 여행가방을 잃어버렸어요

결국 제가방은 돌아오지 않았고 여행에서 예쁘게 입으려고 했던

새옷은 모두 잃어버렸고 지금도 여행갈때는 버릴 옷만 챙겨다녀요

2024.02.27 - [네덜란드 생활] - KLM 잃어버린 짐 신고 및 보상

KLM 잃어버린 짐 신고 및 보상

분실 짐에 대한 보상을 받는 방법은 상기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이번에는 Overbooking 입니다.

해외에서 바로 유럽내 항공권을 예매하면 할부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한국 사이트에서 로마행 항공권을 구매했어요

1. 공항 셀프 체크인에서 좌석 배정이 불가능했어요 

2. 물어봤더니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정말 너무 황당했어요 

3. 승무원에게 체크인하고 짐가지고 비행기타러 들어갔어요 

4. 비행기 탑승 게이트에서 가장 마지막 탑승객까지 확인한 후 

    3명중 2명만 먼저갈 수 있다고 통보하네요 

5. 방법이 없으니 일단 남편과 아이가 먼저갔어요 

    당연히 남편과 아이는 멀리 떨어진 자리에 따로 앉아서 갔다고 합니다. 

6. 저는 5시간 후의 항공권으로 다시 티켓을 끊어 줍니다. 

    그리고 사진처럼 공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당 이용권 12유로 

    12유로로는 온전히 먹을 수 있는건 커피 뿐이고 

    어차피 제돈을 더 써야합니다. 

7. 그 자리에서 400 유로에 해당하는 현금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나 

    항공권 예매가 가능한 바우처를 준다고해요 

    유효기간은 1년입니다. 

    1년내 KLM을 다시 이용할지 모르는 일이라서 저는 현금 바우처 받았어요 

8. 사진에 있는 바우처에서 알려주는 홈페이지로 들어가요 

    그리고 개인정보를 모두 입력하고 은행 계좌까지 넣으면 

    일주일 내로 돈이 입금됩니다. 

9. 한국 은행으로도 입금은 됩니다. 다만, 한화로 입금이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10. Overbooking 되더라도 현금 보상은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바로 다음 비행기 티켓은 거의 무조건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이미 예약한 일정을 갈 수 없었고 이에 대한 별도 보상이 없습니다. 

KLM은 미리 좌석 예약을 하면 이런 경우는 발생하지 않아요

하지만 이 경우 좌석 예약을 위해 10만원이 넘는 돈을 추가해야합니다.

일정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왠만하면 유럽에서 Overbooking 많지 않으니

추가 요금 내지 마세요

다만, 이 경우 일정 취소의 위험이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