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가장 좋았던 장소 '트레비 분수'

    유럽에는 좋은 곳이 정말 많아요 

    하지만 대부분이 사진이 좀 더 예쁜데요

    스위스 이후로 처음으로 사진보다 실물이 이쁜 곳은

    트레비 분수가 처음이었습니다.

    분수 바로 앞까지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하루에 400명으로 제한되어있어요 

    사실 오후에 가면 못 들어간다고 봐야죠

    하지만 꼭 앞까지 가지 않아도 살짝 뒤에서 충분히 볼 수 있어요

    기원전 건설된 분수로 로마에서 가장 유명한 분수입니다. 

    사진으로 혹은 화면으로 아무리 봐도 이 앞에 섰을때의

    청량함과 압도적인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합니다.

    사실 처음에 트레비 분수에 갈 생각이 아니고 주변에서 쇼핑하다가 

    여기 무슨 행사 있나?

    왜 이렇게 사람이 많아 하는 순간 트레비 분수를 만나게 됩니다.

    진짜 이게 다입니다.

    즐길 거리가 하나도 없어요

    하지만 이 분수를 보는 것만으로 약 20분 이상 서서 멍하니 쳐다보게 됩니다.

    가장 가까이 입장하려면 분수대 중앙부로 다가가면 

    안내하시는 분이 있어요.

    그리고 들어가서 보고 교차로측으로 빠지는 구조로 막아놨어요

    주기적으로 청소도 하기 때문에 물이 정말 맑아요 

    굳이 앞까지 가지 않아도 밖에서도 사람들이 동전을 마구 던집니다.

    로마에 가셨다면 사실 안 보고 갈 수는 없어요

    어차피 지나다가 보게 됩니다.

    하지만, 살짝 굳이 분수보러 가야하나 생각을 하셨다면

    고이 그 생각을 접어주세요

    꼭 가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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