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셀도르프 줄서서 먹는 일식집 'Gonta' 내돈내먹 후기
- 네덜란드 생활
- 2025. 2. 15.
요즘 한식당이 참 인기가 많습니다.
예약없이 갔다가는 못 먹고 오는 수가 많아요
저희도 실패해서 뒤셀도르프에서 일식집을 찾았어요
줄까지 서길래 다른곳으로 가기도 귀찮아서 줄 섰다가
다음에 또 가야지 하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 Tonkatsu GONTA by Café Relax ----
Immermannstraße 28, 40210 Düsseldorf, 독일
월~금요일 : 오후 12시 ~ 9시
토~일요일 :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30분
뒤셀도르프에는 리틀도쿄라는 거리가 있어요
일식집이 몰려있습니다.
집앞에 기다릴 수 있는 간이 의자도 준비되어있어요
입구는 넓지 않은데 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네덜란드에서는 보기 어려운 꽤 큰 간판이 신기했어요
가게 앞에 야외테이블도 있어요
밥 다먹고 나왔더니 분명히 아직 쌀쌀한 날씨인데도
야외테이블에 사람들이 가득했어요
돈까스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어요
식당 내부가 넓지는 않지만 긴 통로를 따라 꽤 많은 좌석이 있어요
참깨 돈까스 소스를 어떻게 먹는지 안내가 붙어있습니다.
돈까스 소스를 덜어 먹을 수 있는 국자가 정말 일본식이더라구요
잘 빻은 참깨에 소스 넣어서 먹었어요
소스를 마음대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안심돈까스는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사진보니까 다시 먹고 싶어요
고기는 부드럽고 겉은 바삭하고 누린내도 완전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등심돈까스도 정말 맛있는데요
정말 얇게 채썬 양배추를 워낙 넉넉히 줘서 정말 깔끔하게 먹었어요
유럽의 대부분 메인메뉴는 채소가 부족하지만
이곳에서는 양배추를 넉넉히 줘서 정말 깔끔했어요
사이드로 시킨 찐만두는 특별할게 사실 별로 없었어요
고향만두를 찐 느낌이었습니다.
초간장 없으니 아쉬웠네요
닭꼬지는 맛있었습니다.
보통 일본식 닭꼬지의 데리야끼 소스가 달큰해서 깔끔하지 않은데
이곳은 아주 살짝 숯불향이 나서 맛있었습니다.
다코야끼는 분명히 문어가 있다고 하는데 전혀 찾을 수 없어요
일식집이지만 다코야끼가 제일 맛이 없다는것이 놀랍습니다.
이집은 완벽한 돈까스 맛집입니다.
뒤셀도르프는 역시 일식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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