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스타로 영국 이동 하는 방법

유럽 어디나 유로스타라는 기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어요

다만, 유럽이 아닌 영국은 여권 심사가 있으니 방법 공유합니다.

네덜란드 역에서 유로스타 타러 가고 있어요 

국내선과 유로스타와 같은 국제선이 섞여 있어서

꼭 역내 직원에게 물어보세요 

기본적으로 런던으로 가는 유로스타는 15번 게이트이지만, 

저희가 갔을때는 공사중이었어요. 

사진처럼 그냥 일반 기차 타듯이 기차료 QR 코드를 찍고 들어가세요 

15번 게이트에 가면 'London'이라는 표기가 있어요 

하지만 이날은 공사중이라서 2번 게이트로 갔습니다.

네덜란드에서 바로 런던으로 가는 기차는 없어요 ㅠ.ㅠ 

네덜란드에서 벨기에 브뤼셀로 가서 갈아탔습니다.

그래서 브뤼셀로 가는 기차를 탈겁니다.

표지판을 보면, 좌석 등급별 위치가 있어요 

저희는 스텐다드 프리미어를 예약했기 때문에 L칸으로 이동했어요

L이라는 표지판이 기차역 기둥쪽에 있어서 확 눈에 들어오지 않지만

이렇게 철기둥에 있는 점 참고하세요

네덜란드 기차역은 플랫폼이 빨리 오픈이 되는 편입니다. 

종점이니까요. 네덜란드 센트럴역이 유로스타의 종점입니다.

하지만 벨기에와 영국은 플랫폼 정보가 정말 기차 탑승 10~20분전에 떠요

그러니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플랫폼 표시 전광판을 뚫어지게 쳐다보세요

스탠다드 프리미어석은 한칸에 의자가 3개라서 공간이 꽤 넓어요

기차처럼 좌석 윗쪽에 짐보관 장소가 있어요 

기내용 수하물 정도의 사이즈는 좌석 위쪽에 보관 가능합니다.

만약 너무 큰짐이라면 우리나라 KTX처럼 별도 보관 위치가 있어요

하지만 유럽에서 저는 그런 공용공간에 보관은 못하겠어요

그래서 기내용 캐리어 2개를 좌석 위에 올렸습니다.

남편이 기대한 유럽기차의 낭만 Cafe 칸입니다. 

남편의 기대를 바사삭 부숴줬습니다.

간식 자판기 한대가 있었습니다.

커피 자판기입니다. 

자판기는 원하는 메뉴 번호를 누르고, 카드를 터치해서 결제하면

음료나 간식이 나옵니다.

남편은 막 식사도 가능한 대단한 레스토랑을 생각한것 같지만, 

화장실 근처라서 화장실 냄새도 살짝 나구요

그 옆에 판매직원이 앉아서 맥주등을 팔고 있지만

화장실 가고 싶을것 같아서 못 사먹었네요

네덜란드-벨기에 사이는 짐검사, 여권심사 없습니다. 

하지만, 벨기에에서 런던으로 가는 기차를 타면 짐검사와 여권심사를 합니다.

비행기 타는 과정과 동일하지만 차이점 하나가 있어요

액체류 등에 대한 제한이 없습니다.

영국가서 Lush 들려야하잖아요. 그렇다면 유로스타가 훨씬 편할것 같아요

칼과 같은 날카로운 물품은 휴대 불가능한 점 참조해주세요

런던으로 가는 기차는 벨기에에서 내려서 Channel Train을 따라가면 됩니다. 

런던에서 벨기에로 가서 네덜란드로 간다면

국내 기차 타듯이 플랫폼 번호를 찾아가세요.

여권심사와 짐검사가 끝나면 아주 소소한 면세점과 기다리는 장소가 있어요

면세점을 지나서 기차를 탈때는 'Coach No.'를 확인하세요 

기차칸 번호를 말합니다.

스탠다드 프리미어석은 영국으로 들어갈때 영국에서 나올때

이런 식사가 나옵니다.

빵, 커피, 와인은 맛있었지만 치킨과 쿠스쿠스 모두 제입맛에는 별로였어요 

영국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와의 차이점은 입국심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키스하는 동상과 커다랗고 멋진 시계를 보는데 

왠지 영국에 온 느낌이 확 났어요

영국 세인트판크라스 역입니다. 

역사가 정말 너무 멋지더라구요

영국에서 유럽 대륙으로 넘어갈때도 방법은 동일합니다.

짐검사, 여권심사 하면 대기 장소로 들어가게 되고

기다리면서 플랫폼 번호가 뜨면 움직이시면 됩니다.

소소한 면세점도 이용해보세요

짐검사 시간이 조금 걸리니까 여유를 두고 30분에서 1시간전에는

역에 도착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네덜란드에서 출발할때는 일찍 도착할 필요없습니다.

영국으로 들어가는 기차를 타기전에 검사하니까요

유럽 여행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