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궁뎅이 버섯 활용 간단 잡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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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이 어디선가 보고 노루궁뎅이 버섯이 먹고 싶다고 사왔어요 

    원래 그냥 생버섯을 참기름에 찍어먹고 싶어했지만

    맛이 나쁘지는 않지만 뭔가 그냥 요리를 해먹고 싶어서

    남편의 의견은 깔끔하게 무시하고 잡채로 변신시켰습니다. 

    ---- 노루궁뎅이 버섯 활용 잡채 재료  ----

    당면 4줌 (4인분 기준) 

    노루궁뎅이 버섯 1개 (없으면 생략 가능) 

    빨간 파프리카 1개

    노란 파프리카 1개 

    대파 2개 (한국이라면 부추나 시금치가 더 좋아요)

    양념소고기 (길게 썰어둔 돼지고기가 더 좋아요) : 다진마늘 1스푼,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맛술 1스푼, 후추 약간  간장 8스푼꿀 4스푼다진마늘 1/2스푼참기름 2~3스푼통깨 솔솔

    당면 4줌은 물에 먼저 불려주세요 

    1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당면이 불려지는 동안 씻어야할 재료입니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정말 흐르는 물에 살짝만 씻어주세요 

    솜털같은 사이사이 물이 쭉쭉 스며들어 요리하기 힘들어질 수 있어요 

    노루궁뎅이 버섯은 정말 흐르는 물에 스쳐지나갈 정도만 헹궈주고

    파프리카는 칼집을 세로로 넣어 쪼개서 씨를 빼주고 씻어줍니다. 

    버섯은 요리하다보면 정말 잘게 쪼개지니까 듬성듬성 대충 썰어주세요 

    파프리카는 가능한한 좀 얇고 길게 썰어줍니다. 

    색이 섞이지 않도록 따로 볶아주는데요 

    팬에 중불로 기름을 살짝 두르고 파프리카를 볶아주세요 

    빨간 파프리카를 덜어내고 팬을 키친타올로 한번 슥 닦아준뒤

    노란 파프리카를 살짝 볶아줍니다. 저는 소금을 살짝 더했어요 

    소금은 사실 넣지 않아도 크게 대세에 문제 없습니다.

    노란 파프리카 덜어내고 팬을 살짝 닦아준뒤

    불려둔 당면을 그 물과 함께 그대로 부어서 끓여줍니다. 

    10분 정도 끓입니다. 약간 보글보글하면 꺼낼꺼예요 

    파는 숨이 빨리 죽으니까 당면이 끓을 동안 길게 썰어만 둡니다. 

    저희집에는 항상 간 소기기를 이렇게 양념해둡니다. 

    여기저기 써먹을 곳이 많거든요 

    만약 없으시다면 잡채용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사서

    다진마늘 1스푼,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맛술 1스푼, 후추 약간 넣고

    졸여주세요. 그럼 금방 완성됩니다. 

    보글보글 물이 끓는다 생각되면 당면은 찬물에 한번 헹궈주세요 

    당면까지 끓인 그 팬입니다. 하하

    그 팬에 간장 8스푼 넣어주세요 

    꿀 4스푼 넣어주세요 

    다진마늘 1/2스푼 넣어주세요 

    참기름 2~3스푼 넣어서 당면이 서로 들러붙지 않게 해줍니다. 

    그리고 간장 양념이 당면에 속속 베어들게 졸여주세요 

    뒤적뒤적 하다보면 금방 당면에 색이 입혀집니다. 

    준비해둔 채소를 모두 넣어주세요 

    양념해둔 고기도 듬뿍 넣어서 볶아줍니다. 

    통깨 솔솔 뿌리면 완성입니다. 

    사실 외국에 살다보면 이래저래 부족한 채소가 많지만 

    그래도 또 어떻게든 살아지는것 같아요 

    이렇게 해먹으니 노루궁뎅이 버섯이 잘 보이지 않지만

    완전 소고기 식감으로 맛있었구요 

    잡채도 간이 잘 베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모두들 건강하게 잘 챙겨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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