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여행을 계획하면서 여행 초반에는 엄빠 취향의 성당, 명소 위주로 여행 후반에는 지루했던 아이를 달래줄 아이를 위한 장소를 선택했습니다. 그중 아이가 가장 원했던 해변 나들이 후기 올려요 바르셀로네타 해변 네덜란드에 비하면 훨씬 따뜻한 날씨입니다. 12월임에도 기온은 10~15도 수준입니다 하지만 사진속의 아이처럼 수영복입고 물에 뛰어들 정도는 아닙니다. 코트자락 단단히 여미고 돌아다닐 정도의 날씨입니다. 아이가 생각한 해변은 고운 모래사장이 있고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해변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그래 보입니다만... 아주 고운 모래 사장이라기 보다는 아주 작은 자갈 정도로 뭉쳐지지 않는 모래 사장입니다. 그래서 여름이 아닌 겨울에는 아이와 함께 모래 놀이할 수준은 아닙니다. 그리고 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