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스테이크 하우스 'Road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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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차들이 꽉 차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가 있어서 가봤습니다.


    Road House

    Amsterdamseweg 467, 6816 VK Arnhem

    오전 11시 ~ 오후 9시 30분

    월, 화 휴무


    고속도로에서 아른헴으로 빠져서 조금만 가면 길가에 이런

    스쿨버스와 경찰차가 있어요

    식당보다는 이런 특이한 차들 덕분에 알게되는 곳입니다.

    네덜란드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세요

    저 하늘 보이시나요?

    이 날씨가 보통의 네덜란드입니다.

    절대 쾌청한 날씨가 아닙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느낌이죠?

    바깥자리도 있지만 이날은 추워서 저는 안에서 먹었어요

    건물 지하에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있으니까

    사람이 항상 그렇게 많았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아이들은 역시나 음식에 그닥 관심이 없고 게임을 하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

    내부 공간이 정말 엄청 넓어요

    공간도 넓고 자리도 많지만 제가 나올때쯤에는 거의 모든 자리가

    다 채워졌어요

    모임을 정말 많이 하는곳이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 나이프가 그나마 네덜란드에서 사용했던 스테이크갈중에서

    가장 잘 들었던것 같아요

    키즈 메뉴도 있고, 피자 파스타도 있어요

    하지만 이곳은 각종 고기의 메카입니다.

    치킨, 양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모두 있어요

    제가 시킨 Mixed Grill 입니다. 

    립은 정말 맛있었어요

    치킨 꼬지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문제는 소고기 스테이크와 치킨 스테이크는 이상한 냄새가 났어요

    고기 자체가 싱싱하지 않고, 고기를 구운 그릴이 오래되어 나는 냄새가

    완전 거슬려서 저는 딱 립과 꼬지만 먹었습니다.

    감자튀김은 맛있었어요

    하지만 코울슬로는 약간 시큼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죽같은 것은 식감이 너무 이상했어요

    립을 먹으러 간다면 무난합니다. 

    하지만 스테이크 하우스임에도 스케이크류는 다 별로였어요

    콜라를 포함해서 35유로 정도를 냈으니먹은 고기에 비해 5만원이라는 돈은 비싸지 않을 수 있었지만규모나 찾아오는 사람들의 규모에 비해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제가 너무 까다로운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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