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수리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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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제목 : 추억 수리 공장

    지은이 : 이시이 도모히코 (모르는 분 ^^)

    초판 : '20. 9. 28

    줄거리 

    수리 장인인 할아버지 카이저의 손녀 피피가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다가

    추억 수리공장 아시토카 공작소를 방문하게 된다. 

     

    거기에서 할아버지가 남기신 유품을 수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리고 원래 피피가 살던 세계에서는 

    세상을 현대화하기 위해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검은 요원들에 의해 

    원래 있던 구시가지와 사람들이 점점 변해간다. 

     

    피피가 사는 세계의 추억이 사라지고 

    사람들이 바쁘게 살아갈 수록 

    추억 수리공장은 할 일이 없어지고 

    아시토카 공작소도 소멸의 위기에 처하는데 

     

    이 위기를 피피가 해결해야 한다 

    가능할까? 

    기억에 남는 문구

    <고통스러운 일을 잊은 피피에게>

    계속 잊은 채 지내기는 어려워. 왜냐하면 살아가다 보면 괴로운 일,

    속상한 일이 아주 많이 생기거든. 

    그런 일들을 극복해서 아름다운 추억으로 바꾸는게 더 중요해. 

    괴로운 일을 피하기만 하면 어떤 일에 도전하거나 실패하는 일에서

    자꾸 도망치게 되니까.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일, 

    해야만 알 수 있는 일이 훨씬 많아. 

     

    이 부분은 매우 공감가는 이야기다.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일이 많아서

    나는 일단 시작하고 본다 

    사실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고.... 

    감상평

    책 전면에 떡하니 '모모'와 '해리포터'의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판타지 소설

    이라는 설명이 되어 있다. 

    이 책은 '모모'와 '달러구트 꿈백화점'을 섞어놓은 느낌이다. 

    기본 배경은 모든 사람이 핸드폰을 보고 많은 정보에 치여 

    과거를 추억하지 않고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잃는게 많다. 

    그러니 틈틈이 뒤를 돌아보고 추억을 되뇌여 보자??

    뭐 이런 내용이다. 

    책 자체는 재미있다. 

    모모가 그랬고, 꿈백화점이 그랬던것처럼

    그런데 읽는 내내 이 두책의 그림자를 지울수가 없다. 

    하지만, 이 책은 재석이 시리즈처럼 금방 읽긴 어렵다. 

    중고책 구입 혹은 시간이 좀 더 흘러 도서관이 비치된다면

    한번쯤 빌려 읽을만 하다

    특히나, 모모와 꿈백화점을 읽지 않았다면 

    매우 좋은 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두 책을 읽었다면 굳이 읽을 필요는 없다. 

     

    나는 책을 다 읽고 아니다 싶은 책은 재판매를 하는데, 

    그래도 이 책은 일단 책장에 킵해두기로 했다. ^^

    책장이 부족할때 재판매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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