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자전거 타기 좋은 넓은 공간 '창원스포츠파크'

아이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줬지만

겁이 많은 아이는 1년정도 타지 않다가 타니까

완전 초보가 되었다.

다시 가르쳐주고 충분한 연습을 위해 필요한 넓은 공간

창원에서는 '창원스포츠파크'가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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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파크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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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파크 건물은 농구장이다

LG Sakers의 홈구장인 곳으로

농구장 입구 계단 양옆으로 LG 농구단의 선수들 사진이 걸려있다. 

경륜장이나, 실내 수영장도 인근에 있고

각 건물의 아래 그늘이 모두 주차장이라서 주차도 편하다

다만, 비둘기가 많아서 비둘기의 똥 공격을 받을 수 있다. 

주차비는 없다. 

창원시티투어를 창원시민이 할 일은 거의 없지만, 

이곳에 창원시티투어 안내가 가능하고

표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스포츠파크 바로 앞에는 항상 '시티투어버스'가 대기중이라서

누구든 탈 수 있다. 

날이 더워지면서 자전거를 타다보면

목이 마르거나 배가 고플 수 있는데

이때는 매점에서 먹을거리를 충분히 구매 가능하다

맞은 편에는 커피숍도 있어서

커피를 마시거나 혹은 가게안에서 잠깐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원래는 카트 매장도 있어서

아이가 아기일때 타곤했었는데

지금은 확장이전해서 마산 NC 파크 앞으로 이사갔다. 

하지만 덕분에 자전거 타기는 더 좋아졌다. 

공원 한켠에 이렇게 패트병과 캔을 돈으로 바꿀 수 있는 자판기도 있다. 

얼마전에 읽은 책에서 소개됐었는데

창원에서 실물 영접 ㅎㅎ

꽤 많은 사람들이 패트병을 한가득 들고와서 넣고 있었다. 

주의할 점은 라벨 제거는 필수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페트나 캔은 그대로 다시 반납되고

돈도 안 주니까 주의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돈이 입금된다. 

봄인데 어디로 가볼까 고민되지만

물가가 오르니 돈도 문제고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넓은 광장에서 자전거도 타고, 보드도 타고, 인라인도 타보면 어떨까?

우리는 한동안은 여기에서 주말을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