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인근 괜찮은 눈썰매장 '양남 눈썰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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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만되면 눈썰매장을 찾아 헤매고있어요

    이번에 남편이 알아낸 곳 

    양남 눈썰매장을 다녀왔는데요

    정말 간만에 경상도 일대에서 괜찮은 눈썰매장을 발견했습니다. 


    장소 : 양남 눈썰매장 or 마우나리조트 눈썰매장

    전화번호 : 054-741-3030

    주소 : 경북 경주시 양남동 동남로 856

    운영시간 : 오전 10시 ~ 17시 

    점검시간 : 12시~13시/ 15시~15시 30분

    운영기간 : 12월 27일 ~ 2월 28일

    (오픈 기간내 무휴)

    준비물 : 장갑, 튼튼한 모래놀이세트


    양남 눈썰매장으로 가면 이렇게 전용주차장이 있어요

    눈썰매장 입구와 완전히 마주보고있습니다. 

    주차장은 그리 넓지 않아서

    피크 시간에는 인근 길가 주차하신 분이 많습니다. 

    길을 건너가면 이렇게 깡통열차를 탈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곳에서 고카트도 탈 수 있어요

    공간이 좁아서 막 신나지는 않지만 어린 아이들이 타기에는 충분한것 같습니다. 

    왼편에 눈썰매장 매표소가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전망대처럼 되어있어요

    전망대로 들어가야 눈썰매장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구에 열체크와 방역패스 체크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감시하는 분이 없고 사람은 너무나 많아서

    대부분 안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이 부분이 약간 걱정스러웠습니다. 

    이곳에서 간단한 식사류와 음료를 살 수 있습니다.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자리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나올때 찍어서 널럴해보이지만 진짜 발 디딜틈이 없고 자리가 없었습니다. 

    밥을 안 먹고간 저희는 배가 너무 고파서 일단 밥부터 먹었습니다. 

    음식을 시키면 나오기까지 5분이 채걸리지 않습니다. 

    우동은 유부, 쑥갓, 김이 들어가있습니다. 

    딱 보통의 우동맛입니다. 

    짜장면은 금방 면을 익혀서

    밥통에서 짜장을 떠서 얹어주시는데

    남편의 말에 따르면 생전 처음 먹어본 맛입니다. ㅎㅎ

    돈까스는 딱 어릴때 먹었던 싸구려 돈까스 튀긴 맛입니다. 

    하지만 뭐 그나마 그중에 제일 나았습니다. 

    밥은 미리 든든하게 드시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화장실로 가는길로 가면

    화장실을 지나서 이렇게 눈썰매장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참 특이한 구조인데 돈을 벌기에는 참 최적화된것 같아요

    들어가면 이렇게 군것질을 하고 풍선터뜨리기를 할 수 있고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다시 나옵니다. 

    이런 놀거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아이들을 겨냥한

    공간배치인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순대, 떡볶이, 오뎅 등 다양한 군것질거리를 팝니다. 

    문제는 너무 닫힌 공간에 너무 공개적인 음식들이 좀 불안해보였습니다. 

    군것질 공간을 지나면 드디어 눈썰매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습니다. 

    썰매장 입구 바로 오른편에 이렇게 장난감을 팔고 있는데요 

    밖에서 놀다보니 이 곳에 다시 와야 하더라구요 

    쭉 보시면 왜 돌아와야하는지 알게 되실꺼예요

    눈썰매장 입구를 통해 나가면 이렇게 오솔길을 따라 내려가게 되어있습니다. 

    키 130cm 이하의 아이들은 이렇게 플라스틱 썰매를 탈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습니다. 

    키 130cm 이상 어린이는 오른편으로 올라가도록 안내되어있어요

    하지만 키를 측정하지는 않습니다. 

    좀 더 긴 슬라이드는 이렇게 튜브로 탈 수 있습니다. 

    어른은 적색 튜브를 

    어린이는 파란색 튜브나 초록색 튜브를 선택하면 됩니다. 

    안전수칙이 있어요

    결국 안내요원의 안내만 잘 따르면 문제가 없겠죠

    안전요원분이 서 계셔서 안내를 해주시는데요

    눈이 사실 거의 언 상태이고 균일하지 않아서

    썰매를 타면 한쪽으로 모두 몰려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에 모두 내려가는게 아니라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1/3씩 내려가도록 안내해주십니다. 

    앉으면 꽤 높은 위치이고 꽤 길게 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눈썰매장 괜찮은곳 찾기가 어려웠는데

    길이가 딱 적당했습니다. 

    다시 올라갈때는 이렇게 길을 따라 튜브를 끌고 올라가야합니다. 

    덕분에 저는 3번타고 체력이 떨어졌어요 ㅠ.ㅠ 

    썰매를 타고 짧은 슬로프쪽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눈동산이 준비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눈동산으로 지칭하기는 좀 애매합니다. 

    눈이 대부분 얼어있습니다. 

    바닥에서 눈을 긁어내야 눈놀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렇게 튼튼한 모래놀이 세트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있는 집은 한세트 정도는 집에 있을텐데요 

    꼭 챙겨가세요

    완전 눈이 아니라 거의 얼음이기 때문에

    눈오리는 정말 기똥차게 만들어집니다. ㅎㅎ

    눈 놀이를 다 하고 나와서 빙어낚시 체험을 했습니다. 

    이렇게 빙어가 가득해요

    뜰채로 뜨기 때문에 

    잡는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조그마한 간장종지 같은 통을 나눠주시는데

    한통당 20마리의 빙어를 담을 수 있고

    20마리 튀김을 만들어주시는데 3천원의 돈을 받습니다. 

    카드결제도 가능합니다. 

    정말 순식간에 이렇게 튀김이 되어나와요

    맛은 괜찮습니다. 

    전혀 비리지 않아요

    양남 눈썰매장 활용 팁

    1. 산꼭대기 근처에 아무것도 없어서 바람이 불면 추워요

    옷 잘챙겨입으세요

    2. 장갑과 모래놀이세트를 준비해주세요 

    3. 배는 미리 든든하게 드시고 가세요 

    먹을것들은 대부분 좀 아이에게 먹이기 꺼려집니다. 

    경상도에서 초등학생 아이를 데리고 놀러가기 적당한 눈썰매장이 없어요

    이곳은 눈썰매를 타고 빙어낚시 체험을 하고 놀것이 꽤 다양해서아이는 또 가고 싶다고 합니다. 저는 먹을것 때문에 약간 망설여졌는데요 그래도 눈썰매장은 꽤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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