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영화보며 공부하기 국가부도의날 vs 빅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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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언니 유수진의 강의를 듣고 있다. 

    처음으로 돈을 내고 재테크 관련 공부를 시작했다. 

    재테크 관련 떠돌아다니는 많은 정보와

    영상을 보다가 뭔가 A부터 Z까지 정리된 것은 없을까?

    라고 생각하던 중 강의를 찾게되어 듣게 되었다. 

     

    강의에 대한 내용은 공유해서는 안되므로

    숙제로 내주신 영화를 보고

    그 결과를 공유하고자 한다. 


    영화제목 : 국가부도의 날

    개봉일 : '18.11.28

    출연진 : 김혜수, 유아인, 조우진, 허준호

     

    줄거리

    윤정학(유아인)은 금융회사에 다니고 있다. 

    일을 하다보니 해외 투자자들이 점점 한국에서

    투자금을 회수하고 대출해준 돈의 만기연장을 거절하고 있다. 

    이상함을 감지하고 

    난파선을 하선하여 자신만의 계획을 수립한다. 

     

    한시현(김혜수) 한국은행의 팀장이다. 

    이대로는 국가부도가 멀지 않았다

    매우 위험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절대로 IMF에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재정국 차관(조우진) 국가 부도?

    국민에게 알리는것은 괜한 혼란을 야기한다.

    비밀리에 IMF와의 협상을 추진해야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나라를 뒤엎어야 한다. 

     

    한갑수(허준호) 인생 절호의 기회가 왔다

    미도파 백화점에서 그릇을 납품하라고 한다. 

    큰 기업이라 어음으로 대금을 받았는데

    미도파 백화점이 부도란다.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다. 


    영화제목 : 빅쇼트

    개봉일 : '16.01.21

    출연진 : 크리스찬 베일, 브래드피트, 라이언고슬링

     

    줄거리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관한 이야기

    마이클 버리(크리스찬 베일)은 서브프라임 등급의 모기지 관련

    상품이 매우 부실한 상태이며 

    이는 곧 무너질 부실한 금융상품으로

    이 상품이 폭락할 것이라는 것에 배팅하는

    공매도 상품에 많은 투자자의 돈을 넣었다. 

     

    마크바움(스티브카렐)은 이 세상 모든 일을 비판적으로 본다. 

    그는 현재의 금융이나 국가 시스템이 도덕적이지 않다고 

    비판하는 금융인이다. 

    그의 펀드회사로 잘못걸린 전화를 통해

    모기지론 상품에 대한 부실을 알게 되고

    이에 대한 조사를 하며 이를 더욱 확신하게 된다. 

    그래서 해당 상품의 공매도에 투자한다. 

     

    벤리커트(브래드피트) 동네 부족한 젊은이들인줄 알았던

    청년 2명이 어느날 모기지론의 부실을 알고

    이에 대한 공매도 참여를 위해

    한때 엄청난 금융인이었던 벤리커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는 그들의 간절함에 도움을 줄 수 밖에 없었다. 


    감상평

    은행도 자신들이 판매하는 상품을 잘 모르는구나

    사기를 치려는 사람도 있고

    그것이 사기인지도 모르는 은행원도 있구나

    그래서 그냥 그들을 믿고 맡기는 건 안되는거구나

     

    그리고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을 통해 

    느꼈던 생각이 여기에서 더 빛을 발했다. 

    영화초반 너무나 착한 사장님이던 허준호는

    영화가 끝나는 장면에서 외국인 노동자에게

    소리를 지르는 무시무시한 사장님이 되어있다. 

     

    자본주의는 일부 악덕한 사장님에 의해

    노동자를 착취하는 세상이 아니다. 

    일부 착한 사장님도 악덕해지지 않으면

    착한 그마저 살아남을 수 없기에 

    착한 사람도 남을 착취하도록 만드는것이

    자본주의이다. 

     

    하지만 자본주의에 대해 욕을 하는것 비판하는것

    그것만으로 우리는 살 수없다. 

    결국 우리는 그들을 관찰해야 하고 

    사회와 환경, 기업을 관찰해야 한다. 

    그리고 기회를 찾아야한다. 

     

    빅쇼트를 보면 

    크리스챤베일의 고뇌가 느껴진다. 

    모든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 곳에 투자해놓고

    계속 발생하는 손실을 견뎌내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투자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고

    이것은 관찰, 공부, 분석만이 나의 신념을 지켜준다. 

     

    국가에 의해, 금융 공룡에 의해

    발생한 많은 부실과 문제는 결국 국민이 떠안는다

    내가 그들이 한번에 될 수는 없더라도

    그걸 떠안아야 할 때

    나와 가족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영화이고

    어찌보면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운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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