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처럼 읽기 좋은 책 '한성요괴상점' 북리뷰
- 북리뷰
-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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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읽기에 정말 많이 게을러졌어요
다시 책읽기에 재미를 붙이려면 좀 쉬운 책을 읽어야겠죠
한성에서 요괴를 잡고 퇴치하는 물건을 파는 요괴상점
주인공 한기의 부모님은 갑자기 사라져서
허벅지에 북두칠성이 있는 원수를 찾으라는 말을 남긴다.
한기는 앞집 복희의 도움을 받아 상점을 지켜가며
다양한 요괴를 상대하고 힘을 기른다.
그리고 조선을 통치하려는 요괴를 물리치게 되는 이야기다.
내용은 단순하고 만화에 나올법한 이야기다.
하지만 그래서 책장이 잘 넘어간다.
아이들의 문해력이 떨어진다고 많이 지적하지만,
어른이 된 나역시도 많은 이메일을 빠르게 읽는것에 익숙해져
긴 글을 집중해서 읽는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럴때 긴글에 익숙해지게 하는 책으로 좋은 책이다.
그리고 왠지 나도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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