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채소 먹이기 대작전 '동그랑땡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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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 채소 먹이기 대작전은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소고기와의 조합을 시도해봤습니다.

    제가 어릴때 동그랑땡은 분명히 믿고먹는 반찬이었어요

    그래서 도전해봤습니다.

    ----  동그랑땡 재료   ----

    다진 소고기 500g

    당근 1개 양파 1개두부 1/2모소금 1스푼맛술 1스푼후추 톡톡부침가루 1컵계란 3개

    채소는 갈아줘야하잖아요

    믹서기에 갈면 즙이 나와서 채소향 때문에 아이가 잘 안 먹어요

    푸드프로세서로 즙이 안나올만큼만 딱 갈아줬습니다.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꾹꾹 눌러 핏물을 닦아내주세요

    두부 반모는 면포에 넣고 물기를 꼭꼭 짜주세요

    다지고, 갈고, 짠 모든 재료를 넣어주세요

    소금은 좀 모자란 1스푼 넣어주세요

    싱거우면 간장이나 케챱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맛술 1스푼 넣어서 살짝 날 수 있는 고기잡내를 잡아줍니다. 

    후추를 톡톡 넣어주세요. 아이가 먹을 요리라서 정말 살짝 넣었어요

    버무리는건 남편 시켰어요

    재료가 모두 잘 뭉쳐지도록 팍팍 주물러주세요

    예쁘게 동글동글하게 뭉쳐주는데요 

    살짝 눌러서 조금 평평하게 만들어주세요

    너무 통통하면 익히기 어려워요

    동글동글하게 만든 동그랑땡을 부침가루를 입혀줍니다.

    계란 3개 풀어서 계란물을 준비하세요 

    부침가루 잘 입힌 동그랑땡에 계란물을 골고루 입혀줍니다.

    속까지 고기가 잘 안익을 수 있어요

    중불로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계란입은 동그랑땡을 올려준 후

    뚜껑을 덮어 살짝 기다려주세요

    뚜껑 덮어놨던 애들은 뒤집어주고 여분의 공간에 좀 더 올려줬는데요

    구울때 살짝 부풀어서 통통해진다는거 참고하세요

    간단하게 동그랑땡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이 채소 먹이기 대작전은 절반의 성공이었습니다.

    먹기는 잘 먹었어요

    다만 자주 해주면 안 먹을것 같다네요

    저와 남편의 어릴때 그 동그랑땡 맛이라고 잘 먹었어요

    그래도 오늘도 아이가 채소를 먹었으니 저는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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