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쿡셀 후라이팬 세트' 리얼 사용 후기

쿡셀 후라이팬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신기한것은 전혀 요리를 하지 않는 남편이

홈쇼핑을 보다가 급 질렀다는 겁니다. 허허

갑자기 어느날인가 요리에 전혀 관심없는 남편이 이런걸 주문해서

집에 떡하니 커다란 두박스가 왔습니다. 

설거지 하기에 좋을것 같다는 이유입니다. 

어차피 저는 팬을 좀 자주 바꾸는 편이라 쟁여둔다 생각하고 

별말하지 않았어요

열어보니 명품팬도 아닌데 일일이 포장이 되어있네요

다양한 팬과, 찜기, 후라이팬 거치대와 조리도구가 있습니다. 

후라이팬 거치대를 살까말까 엄청 고민했었는데

남편 덕분에 후라이팬 거치대가 생겨서 좋으네요

일단 쟁여두고, 기존에 쓰던 후라이팬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은 네덜란드 이주하고서야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일단 튼튼해보이고 팬 바닥이 깔끔합니다.

계란을 구워봤어요 

기름을 많이 두르지 않았음에도 눌러붙지 않습니다.

그냥 살짝 기울여도 구워진 계란이 옆으로 기울어질 정도로

전혀 눌러붙지 않고 좋아요

다만, 무겁습니다. 

저는 특히 팔목힘이 없는 편이라서 테팔 팬을 선호했었는데

팬 자체의 기존 성능은 매우 좋지만, 무거운 점은 비선호점입니다. 그래도 오래 쓸 수는 있을것 같아요 재구매는 살짝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