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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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제목 :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작가 : 박완서

    산문집이라는건 뭘까...

    그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산문집 : 단편 소설이나 수필, 기행문 등의 산문을 한데 모아 엮은 책

    이 책은 본인의 수필, 다른 책의 리뷰, 먼저 보낸 이에 대한 회고가 엮인 책이다.

     

    첫번째는 내 생애의 밑줄

    박완서 작가의 살아오면서 느꼈던 감정들, 생각들을 정리하였다.

    두번째는 책들의 오솔길

    일종의 북리뷰다.

    세번째는 그리움을 위하여

    먼저 보낸 이들, 김수환 추기경, 박경리 작가, 박수근 화백에 대한 회고와 추모

    느낌

    이 책은 총평이라는 단어를 쓰기에 부적절한 것 같다.

    나이 많은 작가의 생을 되돌아보고 함께한 느낌의 책이였기 때문이다.

    신기하게도 박완서 라는 작가에 대해 알고 있고

    꽤 많은 책을 읽은것 같지만

    와 이책이 정말 재미있었지하고 생각되는게 없다.

    그녀의 문장은 아름다워 좋아했고

    그녀의 문장은 어딘지 모를 고상함과 우아함이 있어 좋아했다.

    하지만 그녀의 모든 이야기에 공감하지는 못했었던것 같다.

    산문집은 공감이 가면서도 너무 고상해서 나와는 거리가 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나도 언젠가는 글을 쓰고 싶고 이렇게 나이 들어 천천히 자신의 글을 되돌아보는

    사람이 되고 싶다.

    큰 감동을 주는 책이라기 보다는 어떤 사람의 삶에 대한 성찰을

    나의 미래를 대입하여 미리본 기분이 든다.

    신명나게 재미난 책은 아니지만 곱씹으며 읽을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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