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많이 가서 아주 가끔만 해먹는 '팽이버섯 베이컨말이'
- 대충 해먹기
-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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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인터넷을 보다보면 아주 간단하게
베이컨말이를 해드시잖아요
저는 손이 너무 많이 가는것 같아서 너무 귀찮아요
하지만, 아이에게 버섯을 먹여볼까 하는 의욕에 차서
귀찮아도 또 한번 도전해보았습니다.
팽이버섯 베이컨 말이 재료
베이컨 1봉지
팽이버섯 1/2봉지
팽이버섯 한봉지 준비했어요
팽이버섯 밑둥을 적절하게 잘라주세요
딱 보면 느낌오는 그자리 그냥 과감하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손으로 툭툭 찢어주세요
그냥 한입크기면 되는데 너무 두꺼우면 베이컨으로 말았을때
너무 잘 풀리니까 살짝 신경써주세요
버섯은 한번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을 빼주세요
베이컨은 중간을 한번 잘라서 이등분해줍니다.
버섯을 넣고 베이컨으로 돌돌 말아주세요
매우 귀찮지만 아이가 먹을거라는 신념으로 참고 해봅니다.
약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살짝 뿌리고
구워주는데요 잘 풀어지니까 말아서 마무리된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팬 위에 놓아주세요
굽다가 말린 끝단이 익으면서 바깥 방향으로 말리면
금방 풀어져버리니까 젓가락으로 일일이 살짝 잡아줘야합니다.
끝단이 살짝 익으면 돌려주시고, 다른 아이를 또 올려주세요
아주 간단하게 베이컨 말이가 완성되었습니다.
갈색팽이버섯이 아삭아삭한 식감을 주고 베이컨향이 더해져서
베이컨을 좋아하지 않는 저희 남편도 잘 먹었어요
하지만 ㅠ.ㅠ
아이는 팽이버섯 식감이 싫다고 안 먹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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