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 이케아 드디어 다녀왔어요

반응형
    반응형

    동부산 이케아가 생겼다는 이야기는 아주 예전에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이케아 제품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구경은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잘 가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아이가 크면서 혼자만의 방을 제대로 꾸며주려고 생각하니까

    참고가 필요할 것 같아서

    동부산 이케아까지 출동했습니다. 


    이케아 동부산점

    전화번호 : 1670-4532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당사리 532

    저희는 4시쯤 도착했어요

    약간 늦게 가서 그런지 주차장도 꽤 넓어서 전혀 기다림없이 주차했습니다. 


    3층 쇼룸부터 쇼핑을 시작하라는 안내가 있어요

    왜인지 정확히 몰랐는데요

    3층에는 바로 살 수있는 제품이 있다기 보다는

    그야말로 쇼룸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방이 컨셉별로 꾸며져있습니다. 

    각방의 가구, 침구, 소품등에 모두 태그가 붙어있어요

    원하는 상품이 있다면 일단 사진을 찍어두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3층에는쇼파와 같은 가구는 이렇게 살 수 있는 전시장도 있습니다. 

    곳곳에 직원분이 있어서 제품을 주문하는 방법 등을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쇼룸의 구성상 방향을 잘못잡으면 무한루프속에 갇힐 수 있어요

    바닥에 보이는 저 화살표를 따라가세요

    이케아가 저에게는 유럽식 다이소 같은 느낌이라서

    가구를 살 생각은 없었는데요

    이 서재의 책장은 마음에 들었네요 가격도 3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북유럽풍이라서 그런지 모든 쇼룸이 밝지가 않아요

    그래서 저에게는 좀 답답한 마음이 들고 사고 싶은게 잘 보이지 않았어요

    곳곳에 조명도 많아서 조명을 싸게 바꿀 수 있는 기회일것 같았지만

    일단 패스했습니다.

    아이 방이 있기는 한데

    지금 저희 아이는 완전 아기는 아니라서

    적당하게 꾸며진 방 컨셉을 찾지 못했어요

    완전 바닷속처럼 꾸며진 아기방입니다. 

    저희 아이가 아기일때 이런 방을 봤다면 이렇게 꾸며줬을지도 모르겠어요

    인형도 많은데요

    속이 제대로 채워지지 않은 느낌이고

    최근에 나오는 극강의 부드러운 인형 질감은 아니라서

    아이도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3층 둘러봤는데 벌써 배가 고팠네요 ㅎㅎ

    다행히 식당은 3층에 있습니다. 

    밥 먹고 가야겠죠

    메뉴가 소개는 되어있습니다만

    주문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제가 예전에 독일 출장가서 당황했었던 뷔페식인데

    가지고온 음식을 따로따로 모두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카트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일단 줄을 서시면 음식을 픽업하는 구획 바로 전에

    카트를 빼서 가지고 가면 되니까 굳이 미리 챙겨서 줄을 설 필요는 없어요

    샐러드, 디저트, 음료, 메인음식, 빵 순으로 지나가면서 음식을 픽업하면 됩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민폐일것 같아서 마지막 빵구획만 사진을 찍었네요

    카트에 이렇게 담아서 계산대로 가면 픽업한 음식을 계산해주세요

    음료는 컵만 챙겨오고 계산하고 나가면

    자유롭게 리필도 가능한 곳이 있으니 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저희가 주문한 음식입니다. 

    사진에 모두 나오지는 않았어요

    닭갈비스테이크, 소고기볶음밥, 닭다리치킨 2조각

    크로켓 2조각, 양송이 스프 2그릇, 리코타치즈 샐러드 

    감자튀김, 티라미수, 생크림조각케잌, 돈까스, 코코아우유

    사이다 1잔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6만원 솔직히 싸지는 않은것 같아요

    저희집 대부분의 외식은 돈까스입니다. 

    아이의 편식이 정말 심하거든요

    그런데 이 돈까스는 아이가 딱 1조각 먹고 저의 닭갈비 스테이크로 선회했습니다 

    소스가 정말 느끼해요 ㅠ.ㅠ 

    음식을 먹고 나면 트레이그대로 올려두기만 하면 됩니다. 

    분리수거를 안해도 되니까 편했어요

    2층은 각종 소품이 있고, 1층은 이렇게 대형마트처럼 포장된

    가구 조립품들이 쌓여있어요

    쇼룸에서 본 아이템중 소품은 2층에서 이외 큰 가구 조립품은

    1층에서 픽업하시면 됩니다. 

    1층에는 커피숍 등이 있어서 잠깐 쉴 수 있어요

    구매한 소품입니다. 

    크리스마스라서 문에 달 수 있는 장식품을 싸게 팔아요

    9,900원이었는데 모두들 하나씩 카트에 담고 있더라구요

    저희집 목욕가운이 좀 오래되어서 하나 새로 샀네요

    나무그릇 2개, 비커 같은 용기 1개, 목욕타올, 쿠션커버 이렇게 더 구매했어요

    쿠키는 레스토랑에서 구매했구요

    그런데.... 어디에서 10만원을 쓴걸까요?

    생각없이 사고보니 뭐가 비싼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가구점인데 가구는 품질이 별로라고 생각해서 안 샀구요

    소품은 다양한데 싸지는 않은것 같아요

    또 갈지는 고민해봐야겠어요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