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행의 백미 월영교과 숙소, 일정 공유

안동에서 하고 싶은 것들을 정했더니

관광 포인트 사이에 거리가 좀 있었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한결과 우리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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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계획 : 안동 유교랜드 → 월영교 문보트 → 저녁 식사 갈비 → 안동씨엠파크호텔 숙박

둘째날 계획 : 안동 하회마을→부용대

하회마을과 부용대가 거의 하루 코스일것 같아서

호텔을 근처로 잡았는데

월영교는 무조건 밤에 가야할 듯 했다 

그런데 이렇게 정하고 보니 숙소와 월영교가 차로 40분거리. ㅠ.ㅠ 

그래서 무조건 첫날에는 월영교 인근에서 시간을 보내고

두번째날 하회마을을 돌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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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랜드 갔다가 월영교 문보트를 타러 갔는데

당연히 그냥 월영교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문보트를 탈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문보트 선착장은

개목나루 

월영교 공영주차장에 너~~~무 차가 많아서 일단 저녁 먹으러

갈비골목으로 이동 저녁부터 해결했다. 

드이어 문보트 타러 이동

주차지점 : 개목나루문화공원 주차장

주소 : 경북 안동시 성곡동 815-1

문보트는 이렇게 달모양의 보트를 타는 코스

30분에 28천원으로 최대 3인 탑승가능하다

하지만 2명이 적절한듯 하고 

문제는 오후 8시 30분에 도착했더니

밤 10시 30분에야 탈 수 있다는 대답 ㅠ.ㅠ 

우리는 매우 가뿐하게 포기 

선착장에 서있는 문보트

낮에는 이걸 타도 그닥 감흥이 없을듯하고

밤에는 문보트 색이 여러가지 LED 조명으로 색을 바꿔서 매우 예쁘다

하지만 월영교를 걸으면 문득 든 의문

타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막상 문보트를 타고 있는 사람들

그러니까 문보트 안쪽은 칠흙같은 어둠 뿐이라서

문보트를 타지 않고 월영교를 걸으며

문보트를 보는 게 더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매표소 입구로 들어서면 이렇게 월영당이라는 곳이 있다. 

지붕위에 만들어놓은 달이 정말 진짜 달처럼 보여서

정말 신기하긴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보는것은 포기

그 바로 앞에도 카페가 있었고

그 옆에는 이렇게 랜덤뽑기박스가 있다. 

박스안에도 이쁜 달이 들어가있다. 

3천원으로 이렇게 엽전을 바꿀수있고

엽전을 저 달박스안에 넣으면 랜덤으로 무언가를 주는데

허허...우리는 하트표 집계

세상 필요없어서 집에 와보니 어디갔는지 알 수도 없었다. 

매표소에서 월영교까지는 15분 정도 산책하듯 걸어야 한다. 

곳곳에 불이 밝혀져있고

나무도 있고 사람도 많아서

꽤 산책하기 좋은 공간이었다. 

지금은 월하귀성곡 이라는 귀신의 집 행사 같은것도 하는데

저렇게 뿌연것은 일부러 하얀연기를 피운 영향이다. 

저기에서 계산을 하고 옆 산으로 올라가는 코스인것 같은데

겁 많은 우리 식구는 당연히 패스

월영교 입구 옆에 이렇게 자물쇠를 걸 수  있는곳도 있다. 

하지만 자물쇠를 사려면 아까 그 매표소로 돌아가야 하는듯

자물쇠를 걸고 싶다면 미리 구매하시고 산책을 시작해야 할 듯 하다

월영교를 걸으면 중간에 이렇게 정자가 있다. 

정자에 앉아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다. 

낮에 보이는 월영교는 왠지 재미 없어 보였는데

불을 밝힌 월영교는

남편과 함께 갔던 스위스 루체른의 목재다리를 생각나게 했다. 

그만큼 이쁘고 정감있는 곳이었다. 

 

사실 도시의 야경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는

야경을 보러 어딘가로 가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데

월영교 야경은 도시 야경과는 다른 

정감이 있었고 그런데 왠지 모를 쓸쓸함도 있었다.

아이와 함께 걷는 월영교는 행복한 다리이기도 했다. 

 

이렇게 저녁 먹은 에너지를 월영교에 쏟고

숙소로 이동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숙소 사진을 전~~~혀 찍지 못했다. 

그래서 간략히 정보만 공유한다. 

상호 : CM파크호텔

전화번호 : 054-853-7800

주소 :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1296-1

주차 : 투썹플레이스 건물을 지나서 바로 주차장 입구가 있다. 

지하 2층까지 주차가능하고 넓지는 않지만

거의 새건물이다보니 주차할 공간은 충분했다. 

 

새로 지은 건물이라서 깨끗하고, 욕실도 넓다

하회마을도 가까우니 하회마을로 여행 가실 분들에게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