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창원 자전거 구매

올해 여름 기존 자전거의 보조바퀴 2개를 떼고

2바퀴 자전거를 배우기 시작했다.

정말 한참이나 걸릴줄 알았는데

4~5시간만에 성공....

한번에 1시간씩 4번~5번 정도 광장을 오고갔다.

 

원래 있던 자전거는 시어머니가 마트에서 사주셨다.

보조바퀴가 있어서 딱히 배울 필요도 없이

그냥 잘 타고 다녔다.

 

이제는 보조바퀴를 뗄 때가 되었다는

남편의 결단으로 보조바퀴를 떼고 자전거를 배우기 시작했다.

광장의 작은 원을 30바퀴 돌고나면 새자전거를 사주기로 했는데

금방 배우는것 같아

남편과 나는 급하게 자전거 구매할 곳을 알아봤지만

적당한 곳을 찾지 못했다.

 

남편의 조건

승용차에 자전거를 실어서 이동 가능해야함.

따라서, 접이식이어야함.

 

나의 고민은 회사 후배의 추천으로 해결

상호 : 삼천리자전거 팔용점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반계로 83-1

장점 : 인터넷보다 저렴하거나 유사한 가격

제로페이 결재 가능

보조좌석, 자물쇠, 안전보호등 등 다양한 서비스....

 

우리가 구매한 자전거를 소개한다.

 

아이자전거

제품 : 삼천리자전거 레스포 투머로우 20인치 미니벨로

가격 : 170,000원

서비스 : 보조좌석, 자물쇠, 안전 깜빡이

<아이 자전거 : 미니벨로>

후기 : 매우 잘 타고 있음.

잘 접혀서 승용차에 충분히 싣고 다닐 수 있지만

무게가 좀 나가는듯....

남편이 싣거나 내릴때 약간 힘들어함.

 

남편자전거

이거 실화임?

자기도 아이랑 같이 타겠다고 결혼기념일 선물로 사달란다.

헐.....

제품 : 레스포 스몰박스

가격 : 380,000원

서비스 : 자물쇠, 안전깜빡이, 안장 커버, 보조좌석, 보조좌석 깔판

<아빠 자전거 : 스몰박스>

 

후기 : 둘이 무지 잘 탄다.

나는 자전거를 못타니까 둘이 자전거를 타는 동안 나는 자유다.

커피나 한잔하며 그들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다.

 

아이 자전거보다 좀 더 가볍고

접고 펴기도 훨씬 간단하다고 한다.

 

창원에서 적당한 가격의 자전거를 구매할 곳을 찾지 못했다면 강추!!!

반지하 가게인데 생각보다 다양한 자전거가 있다.

사장님도 친절하고

제로페이 결재도 되고

기본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