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여행 석굴암&불국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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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학년이 되다보니

    이제 사회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읽는 책에서도 석굴암이 참 많이 나옵니다.

    그럼 또 실제로 한번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석굴암으로 고고고....

    그리고 세트로 불국사 봐줘야죠...

     

    역사여행 장소 : 석굴암과 불국사

    석굴암과 불국사는 거리로만 따지면 그닥 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도 불국사에 차를 주차하고 석굴암을 걸어가볼까 고민했습니다만,

    이후 경주월드 일정이 있어 그냥 차로 갔습니다.

    이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저는 아마 죽었을꺼예요. ㅠ.ㅠ

     

    일정을 좀 널럴하게 잡으시고

    불국사에 차를 주차하고 석굴암을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으니

    체력이 좋으시고 아이도 좋아한다면 추천드립니다

    다만, 대부분 그렇게 오시는 분들은 등산복을 갖춰입고 올라오시더라구요

     

    불국사에서 석굴암으로 올라가는 길은 매우 꼬불꼬불하니 생각보다 차로 시간이 좀 걸립니다.

    참고하세요

     

    석굴암의 주차장은 꽤 넓은 편입니다.

    다만 휴일에는 그래도 가는 차량이 많은것 같습니다.

    한번 들어서면 돌아오기 힘들 수 있으니 입구가 막힌다 싶으면 포기하세요

    저희는 예전에 2번 포기한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차로 올라가보고 그때 포기 안했으면 큰일날뻔 했다는걸 알았습니다.

     

    석굴암 주차비 : 2,000원

    출차시 결재합니다. 카드 가능합니다.

    차에서 내리면...

    계단과 옆에 종탑이 있습니다.

    줄을 서서 종을 치는 분들이 있던데 돈을 지불하는지는 못봤습니다.

    어른은 6천원, 아이는 3천원입니다. 

    매표를 하고나면 바로 옆 입구에서 체온측정을 하고 입성합니다. 

    15분 정도만 살랑살랑 산책하면 되는 길이라 좋았습니다. 

    제가 어릴때는 바로 석굴암 굴로 들어 갔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불당같은 집을 앞으로 연결해서 지어놨습니다. 

    내부 석굴암 앞이 유리로 또 막혀 있으니

    제가 어릴때 느꼈던 웅장함이나 거대함을 느낄 수 없었던건 좀 아쉬웠습니다. 

    사진 촬영은 입구까지만 가능합니다. 

    석굴암에서 차를 타고 내려와서 불국사에 주차를 했습니다. 

    불국사 주차비는 1,000원입니다. 

    이번에는 선불입니다. 

    그리고 입장료는 석굴암과 동일한 가격입니다. 

    매표하시고 바로 옆 입구로 가시면 또 한번 체온측정을 합니다. 

    입구로 들어가서 5분 정도만 걸으면 수학여행 단골 사진 촬영 장소인 

    불국사 계단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계단은 이용할 수 없고 옆 길로 돌아서 올라가면

    불국사 경내 다보탑과 석가탑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큰건지 불국사가 줄어든건 아니겠죠?

    불국사가 이렇게 작았나 싶게 작아진것 같았습니다. 

    탑 2개 보고, 절한번 하고 돌아왔네요 

     

    하지만 아이는 꽤 많은 것을 기억하는 뿌듯한 여행이었습니다. 

     

    아이 덕분에 석굴암과 불국사를 김대성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ㅎㅎ 아마 어릴때는 알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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