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미생물 박물관 'Micropia'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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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에 정말 다양한 과학 박물관이 있어요 

    이번에는 미생물을 주제로 한 박물관

    Micropia 후기를 올려봅니다. 

    ----  Micropia ----

    Plantage Kerklaan 38-40, 1018 CZ Amsterdam

    오전 10시 ~ 오후 6시 

    Micropia는 단독으로 있는 박물관이 아닙니다. 

    동물원, 식물원이 함께 있는 곳에 마이크로피아가 있어요

    날씨가 좋아지니 동물원에도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요

    아직 저에게는 좀 추워서 마이크로피아만 갔어요

    입구로 들어가보면 미생물에 대한 간단한 설명부터 시작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면서 천장 화면의 

    미생물이 점점 더 확대되어 가까워집니다.

    어두운 곳에서 각종 미생물과 벌레등을 현미경으로 볼 수 있어요 

    녹조류도 직접 배양하고 있어서 현미경으로 관찰 가능해요 

    물이 고여서 썩어가며 생기는 미생물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담아놓으니 더럽게 느껴지기 보다는 좀 신기했어요

    어두운 조명, 다양한 색깔의 배양액, 벌레 등을 현미경으로 보면

    아이가 정말 너무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해요 

    실제로 다양한 것들을 키우고 배양하다보니

    실험실이 꾸며져있는데요

    이렇게 실험실 내부도 볼 수 있어서 아이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어요

    미생물을 논할때는 죽음을 떼놓을 수 없겠죠 

    기린의 사체가 있어서 아이는 미생물과 죽음이 가깝다는 사실도 알게되었어요

    다양한 미생물을 관찰할 수 있고

    이런 미생물과 세균이 어디에 있는지 각종 다양한 물품도 있어요

    미생물하면 빼놓을 수 없는것이 발효음식이죠 

    한국의 김치도 당당히 한자리 차지하고 있어요

    남편이 버튼이 있길래 눌러봤는데요

    윽. 갑자기 풍기는 아주 독한 치즈냄새에 너무 깜짝 놀랐어요

    미생물과 세균에 의한 다양한 병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어요 

    유럽의 신기한 광경중 하나는 어르신들도 박물관에 정말 자주 보여요 

    이곳에는 몸을 움직여 각 신체부위별 미생물을 볼 수 있는 체험이 있어요

    할아버지 두분이 하시는데 너무 귀여우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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