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호캉스를 즐기다 'Beach Palace Hotel' 벨기에
- 네덜란드 생활
- 2025. 10. 28.
정말 너무 힘든 한해였습니다.
이룬것도 거의 없는데 몸은 너무 피곤해요
너무 많이 지쳐서 호캉스를 즐겨봤습니다.

Zeedijk 77, 8370 Blankenberge, 벨기에
벨기에 브뤼허 외곽의 해변에 있는 호텔입니다.
북유럽은 완전히 우울한 계절이 시작되었어요
계속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해는 뜨지 않습니다.
너무 우울해서 저에게는 호캉스가 필요했어요

호텔 바로 앞이 아주 넓은 백사장이라서 모래 놀이도 할 예정이었어요
하지만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결국 모래놀이는 못했어요
저 멀리 거센 파도가 보이나요?
바람이 정말 어마무시했어요

체크아웃 하는 날은 잠깐 이런 하늘도 나타났어요

호텔 입구는 넓지 않았지만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고 아늑한 분위기였어요

방이 넓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3식구가 묵어가기에는 넉넉했어요

3명 예약하면 목욕가운이나 슬리퍼를 꼭 하나 빼먹는 경우가 있는데요
여기는 알뜰하게 3명분을 모두 챙겨줘서 편했어요

침구가 꽤 폭신해서 간만에 정말 편하고 깊게 푹 잤어요

커피머신은 있지만 커피포트는 없어서 컵라면을 먹을 수 없는 점은 조금 아쉬워요
하지만 작은 냉장고가 있고 간단한 음료와 과자, 와인이 구비되어있어요
당연히 돈은 내야하기 때문에 저는 이용하지 않았어요 하하

환영의 쵸콜렛도 있었는데요
5성급 호텔에 온 기분이 들었어요

화장실이 욕실과 분리되어 있어서 가족이 함께 머물때 좀 더 편했어요

욕실은 꽤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이었는데요
작은 수건 3개 + 큰 수건 3개가 정갈하게 준비되어있어요

조금 당황스러운건 모든 물품이 넉넉하게 3인분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칫솔은 딱 1박스만 준비되어 있었어요
어차피 칫솔은 준비해다니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네요

욕조에 있는 수전도 꽤 고급스러워 보였어요
구리색으로 된 깔끔한 수전은 사실 유럽 호텔에서 본 적 없는 모던함이었어요

호텔을 알차게 즐기는 방법중 하나는 바를 이용하는거죠
바는 아이와도 편하게 갈 수 있을정도의 밝은 느낌이었어요

특이한점은 정말 벨기에 어디를 가도 분명히 있는 생맥주가
이 동네에서는 어디를 가도 찾기가 어려웠어요
덕분에 병맥주를 마셨는데요
저 빨간 맥주는 조금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체리향이 강하게 나는 맥주였어요

바텐더 아저씨가 추천한 벨기에 맥주입니다.
제 취향에는 이 맥주가 맛있었는데요
특히 이 호텔의 맥주바는 정말 저렴해서 맥주 3병 먹었는데
14유로였어요 정말 너무 싸서 놀랐어요
정말 간만에 푹 잘 쉬고 잘 즐긴 호텔이었어요
유럽 어딘가에 오셨다가 피로를 풀고 싶을때
혹은 일정상 벨기에에 좀 더 머물게 되신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네덜란드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Beach Palace Hotel 조식 내돈내먹 후기 (10) | 2025.10.30 |
|---|---|
| Beach Palace Hotel 즐길거리 (12) | 2025.10.29 |
| 메뉴 따라 천차만별 '네덜란드 Kaya 레스토랑' 내돈내산 후기 (12) | 2025.10.16 |
| 암스테르담 작은 자연사박물관 "Groote Museum" (53) | 2025.10.02 |
| 네덜란드 감자 주문시 주의 'Ter Marsch & Co' 내돈내먹 후기 (28) | 2025.09.30 |